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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넥시리스, 정읍시-스탈로바볼라시와 상생 모델 구축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7 11:00

수정 2022.11.07 14:50

루치우슈 나드베레즈니 스탈로바볼라시장,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이학수 정읍시장(왼쪽부터)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위한 협약(MOU)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넥실리스 제공
루치우슈 나드베레즈니 스탈로바볼라시장,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이학수 정읍시장(왼쪽부터)이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위한 협약(MOU)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넥실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넥실리스가 생산공장이 들어서 있는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사회 공헌을 확대에 나선다.

SK넥실리스는 7일 전북 정읍공장에서 정읍시, 폴란드 스탈로바볼라시(市)와 함께 3자 협약을 맺고 기업과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와 이학수 정읍시장, 루치우슈 나드베레즈니 스탈로바볼라시장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읍은 SK넥실리스의 국내 생산 거점이며, 스탈로바볼라에는 SK넥실리스의 유럽 최대 규모의 동박 생산 공장이 건설 중이다.

양 도시는 SK넥실리스 채용과 연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공장 운영에 필요한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숙소 및 기숙사 등의 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SK넥실리스도 정읍시, 스탈로바볼라시의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기로 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한 경제적 효과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 및 창업 프로그램 지원, 문화행사 개최 등 사회 공헌 활동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SK넥실리스 관계자는 “SK넥실리스와 생산 거점이 있는 도시 간의 상생 협약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우호적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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