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최근 높아진 시민의 환경서비스 기대 수준과 4차 산업혁명 기술 변화, 조직 구성원 세대 교체 등 내외부 경영여건의 변화를 맞아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직원 의견 수렴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2030년까지의 비전과 경영전략 등을 새롭게 정비했다.
경영전략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목적사업 전문화 및 안전보건 확립 △친환경 기술혁신 및 온실가스 감축 △시민이 공감하는 환경가치 실현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등 4대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12대 역점사업과 36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스마트 하수처리장 구축, 안전 전문관제 도입,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 수요자 맞춤 시민환경교육 및 환경캠페인 전개, 지역 업사이클링 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공단 측은 밝혔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시민 모두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완벽한 환경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저탄소 그린도시 선도에 앞장서는 국내 최고 환경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면서 "이를 위해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전문역량 강화, 지역사회 협업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