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대만·중국 신규항로 서비스 기항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7 11:35

수정 2022.11.07 11:35

한국-대만/중국 신규항로를 단독 운항하는 이스라엘 짐라인의 자회사인 홍콩의 골드스타라인의 짐 오스트레일리아호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정박해 있는 모습. 한진 제공
한국-대만/중국 신규항로를 단독 운항하는 이스라엘 짐라인의 자회사인 홍콩의 골드스타라인의 짐 오스트레일리아호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정박해 있는 모습. 한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진은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하 HJIT)이 한국과 대만·중국간의 컨테이너 교역량에 대응하기 위해 개설한 신규항로인 'KRX svc'의 인천항 기항 터미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대만 타이중을 출발해 가오슝, 중국의 서커우와 샤먼을 경유, 부산항과 인천신항으로 이어지는 KRX svc는 이스라엘 짐라인(ZIM Line)의 자회사인 홍콩의 골드스타라인이 1100TEU급 선박 2척을 투입해 단독 운항한다.

이번 신규항로는 지난 10월 29일 부산항에서 첫 출항해 10월 31일 HJIT에 입항한 후, 지난 1일 중국 샤먼으로 첫 출항했다. HJIT는 이번 신규항로 서비스 기항으로 연간 약 2만5000TEU의 추가 물동량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JIT 관계자는 “글로벌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의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컨테이너 서비스를 운영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항로의 다양성을 지속 확대해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기업들의 물류 편의성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며 “인프라 확충에 투자를 지속해 항만물류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