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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고층 드림타워 리조트, 투숙객 100만명 돌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7 13:47

수정 2022.11.07 13:47

[파이낸셜뉴스]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코너 스위트 룸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코너 스위트 룸

제주도 최고층 건물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난 2일 누적 투숙객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2020년 12월 18일 개장했다. 개장 670일 만에 100만 고객을 돌파한 것은 국내 호텔(단일 호텔 기준)로는 처음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100만명째 투숙자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호캉스를 즐기로 온 가족이었다. 이들에게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시그니처룸인 코너 스위트(130㎡) 10박 이용권(900만원 상당)과 14개 식음업장 및 부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300만원의 리조트 달러가 주어졌다.


이와 함께 99만9999번째와 100만1번째 투숙객에도 코너 스위트 2박과 100만원 상당의 리조트 달러를 제공했다.


리조트에는 글로벌 미식여행을 할 수 있는 14개의 식음업장, 인스타그래머들의 성지인 8층 인피니티풀, 제주 전경을 파노라마 뷰로 내려다 볼 수 있는 등 올스위트룸 등으로 제주의 핫플레이스에 등극했다.

개관 첫해 1분기 109억원에 불과하던 호텔 부문 매출은 1600객실 풀가동에 들어간 지난해 4분기(292억원)부터 수직 상승한 이후 올해 1분기 302억원, 2분기 341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도 급격히 좋아지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 관광객들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리오프닝 분위기를 타고 제주 하늘길도 속속 열리고 있다"며 "200만명 투숙객 돌파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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