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7일 ‘2022년 상장법인 공시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상장법인과 거래소 간의 상호 이해 증진과 이를 통한 자본시장 성실공시 정착을 도모하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상장법인과의 대면 소통 채널을 다시 복원한다는 의의로 개최됐다.
거래소는 "간담회를 통해 상장법인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최근 기업 공시 환경의 변화 및 관련 현안들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송영훈 거래소 상무는 "투자자간의 정보 비대칭 해소를 위해 적시 공시와 관련해 각별한 유의를 당부한다"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상장법인의 자율적인 영문공시 활성화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기계·건설(7곳) ▲금융서비스(6곳) ▲철강·화학(5곳) ▲섬유·제조(5곳) ▲전자·의약(4곳)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5곳의 공시책임자가 참석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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