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경복대는 7일부터 21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 2차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수시 2차 모집에서 경복대는 26개 학과 384명(정원 외 175명 포함)을 선발한다. 이는 총 선발인원 2195명(정원 외 포함) 중 17.5%에 해당한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는 일반전형 41명, 특별전형 일반고 138명, 특별전형 특성화고 21명, 특별전형 대학자체(성인학습자 및 유경력자, 지역배려자, 사회배려자) 9명 등 209명을 모집한다. 또한 정원 외는 특별전형으로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 53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4명, 순수외국인 118명 등 175명을 모집한다.
2023학년도 경복대 입학전형에서 큰 변화는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학과를 신설, 개편한 점이다. 반려동물보건과, 안전보건과, 영상미디어콘텐츠과, 빅데이터과가 신설됐고, 공연예술과는 2년제에서 3년제로 개편했다.
이와 함께 학생부 성적 반영이 간호보건계열과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나머지 학과는 기존 1학년 1학기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 반영에서 최우수 2개 학기 반영으로 변경됐다.
성적 반영 방법은 크게 학생부, 면접, 실기, 출석 성적을 반영한다. 학생부 본인 성적을 산출하고 싶다면 입학안내 누리집-지원자 서비스-성적 산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석은 결석 일수 중 미인정(무단) 결석만 반영된다. 전 학과 모든 전형에서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면접은 AI인적성검사로 AI 평가와 면접관이 종합평가해 이를 성적에 반영한다. 면접 구성은 자기소개, 인성검사, 적성게임, 심층질문 및 학과별 특성화 문항으로 구성된다. 입학 누리집에서 AI면접 응시방법을 참고하면 된다.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항공서비스과, 준오헤어디자인과는 AI인적성검사 후 학과별 특성화 문항을 대면면접으로 진행하며,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과별 특성화 문항 대신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성적 반영 비율은 간호-보건계열학과와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80%와 면접 20%, 항공서비스과는 학생부 40%와 면접 60%, 실용음악과와 공연예술과는 학생부 20%와 실기 80%를, 그밖에 학과는 학생부 70%, 출석 10%, 면접 20%를 반영한다.
경복대는 신입생 장학혜택으로 입학성적 우수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4차산업 인재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 1종은 학생부 성적 1.5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정규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2종은 2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개 학기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지역인재는 포천, 남양주, 의정부 지역고교 학생 중 3등급 이내 최초 합격자에게 연속 2학기 동안 등록금 50%를 지급한다. 입학성적 우수와 지역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외에 생활지원 장학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이 학교생활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차 산업인재 장학은 국가장학금 수혜 학생 중 간호학과, 치위생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 신입생에게 국가장학금 차액의 수업료 전액을 입학 학기에 지급한다.
전형일정은 원서접수가 7일부터 21일까지이며, 면접은 AI인적성검사(AI면접 포함)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고, 대면면접은 대상학과에 한해 26일, 실기고사는 12월2일 진행된다. 지원한 모든 수험생은 반드시 기간 내 응시해야 한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1 5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 및 2020~2021 졸업생 2000명 이상 대학 중 취업률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 선정으로 교육역량이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됐다. 특히 올해 3월19일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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