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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래곤시티, 워커힐 ‘금룡’ 출신 30년 베테랑 육향성 셰프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8 09:24

수정 2022.11.08 10:28

11일 그랜드 머큐어 2층에 오픈…정통 중식 레시피에 현대적 감각 더한 차이니즈 퀴진
서울드래곤시티가 식음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 그랜드 머큐어 2층에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를 새롭게 오픈한다. 사진은 ‘FEI 페이’의 북경오리, 랍스터, 제비집, 딤섬, 불도장 등 ‘FEI 페이’의 다채로운 메뉴 모음.
서울드래곤시티가 식음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 그랜드 머큐어 2층에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를 새롭게 오픈한다. 사진은 ‘FEI 페이’의 북경오리, 랍스터, 제비집, 딤섬, 불도장 등 ‘FEI 페이’의 다채로운 메뉴 모음.

[파이낸셜뉴스] 서울드래곤시티가 식음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30여 년간 광둥식 중식 전문 셰프로 활약한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금룡’ 출신 육향성 셰프를 영입하고 오는 11일 그랜드 머큐어 2층에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비상’을 의미하는 ‘FEI 페이’는 비상하는 미식 경험을 지향하는 컨템포러리 차이니즈 다이닝이다. 정통 중식 레시피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FEI 페이’만의 독창적인 차이니즈 퀴진을 선보인다. 육향성 셰프를 필두로 약 15명의 셰프가 ‘FEI 페이’ 운영을 책임진다. 육 셰프를 포함해 ‘FEI 페이’에는 화교 및 홍콩 출신 셰프가 포진해 있어 정통 중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FEI 페이’의 주력 메뉴는 ‘북경오리’와 ‘딤섬’이다.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질솥 당면 요리인 ‘홍콩식 해물분사 샤궈’와 새우튀김에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일년감 홍유 중하’ 등도 일품이다. ‘의식동원(醫食同源·의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이라는 육 셰프의 철학을 반영해 ‘FEI 페이’의 모든 요리는 진귀한 식재료로 만든 보양식으로 구성된다.

이용객은 단품부터 코스까지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런치는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디너는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홀은 총 48석 규모이며, 10개의 프라이빗 다이닝 룸도 갖추고 있다. 프라이빗 다이닝 룸은 4인 룸부터 20인 룸까지 다양한 크기로 준비돼 있어 돌잔치 등 소규모 행사를 진행하기에 적합하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코로나를 거치며 호텔 다이닝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했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해부터 준비한 결과 중식 레스토랑 ‘FEI 페이’를 론칭하게 됐다”며 “‘FEI 페이’ 오픈을 계기로 총 12개의 식음업장을 보유하게 돼 한식·일식·양식·중식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미식 명소로서 앞으로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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