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호이비에르도 포함
7일(현지시간) 덴마크축구협회가 발표한 21명의 카타르월드컵 출전 명단에 에릭센이 포함됐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경기 도중 심장 마비로 쓰러져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았다.
재활 후 그라운드로 복귀한 에릭센은 브렌트포드를 거쳐 올해 7월 맨유와 3년 계약을 맺고 맹활약 중이다.
또 지난 3월엔 심장 마비로 쓰러진 지 9개월 만에 덴마크 대표팀 복귀전을 치르기도 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덴마크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스페르 휼만트 덴마크 감독은 이중 21명을 먼저 선발한 뒤 월드컵 직전 나머지 5명을 추릴 계획이다.
카타르월드컵 최종 엔트리는 1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한편 오는 20일 개막하는 월드컵에서 덴마크는 조별리그 D조에 속해 튀니지, 프랑스, 호주와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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