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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개 기업 참여 2022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8 17:08

수정 2022.11.08 17:08

[파이낸셜뉴스]
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 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이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8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 센터에서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이 채용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12개 관계기관이 함께 개최하는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이달 8일과 9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틀간 열리는 박람회에선 공공기관 및 관광기업 채용설명회, 관광기업 주니어멘토 직무토크쇼, 관광리더 특강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앞서 취업 의사를 밝힌 구직자를 포함, 현장 신청자까지 1:1 대면면접이 실시된다. 박람회엔 호텔, 여행, 마이스 관련 총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먼저 8일에는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3개 공공기관에서, 9일엔 페어몬트호텔, 씨트립여행사, 트립비토즈 등 업종별 관광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린다.


또 여행사, 호텔, 관광벤처에 근무하는 입사 3년차 이하의 주니어 멘토가 참여하는 직무토크쇼를 통해 관광업계의 생생한 취업 및 직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전 KBS아나운서 출신인 손미나 여행작가가 ‘여행을 삶의 일부로, 열정을 직업으로’란 주제의 특강도 8일 오후에 진행된다. 채용설명회, 토크쇼, 특강은 취업전문 유튜브 채널인 캐치TV에서 실시간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채용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호텔업협회, 통역안내사협회, PCO협회, 마이스협회,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등 5개 관광업종별 협회는 구직자 대상 관련 분야별 취업·진로 상담을 지원한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스튜디오 운영, 메이크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공사 한화준 관광인력개발실장은 “올해 박람회는 행사장 내 안전요원 배치, 응급지원 체계 구축, 비상시 대피로 안내 철저, 박람회장 입장객 인원 통제 등 안전 대비책을 마련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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