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미래 산업 육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행복마을 관리소 등 민선8기 ‘기회 수도’ 경기도의 주요 도정 비전을 전파한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를 주제로 꾸려지는 이번 경기도관은 △더 많은 기회(미래산업) △더 고른 기회(균형발전) △더 나은 기회(지방자치) 등 3개 전시 코너를 구성해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더 많은 기회’ 코너는 반도체-미래차-바이오 등 경기도 주요 미래 산업 변화-발전상과 함께 경기도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 정책, 일자리 창출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 고른 기회’ 코너에선 그동안 중첩규제로 고통 받아온 경기북부에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부여하고자 민선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성과 장점과 미래 비전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더 나은 기회’는 경기도가 주민자치를 기반으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운영 중인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성과를 홍보해 ‘따뜻하고 안전한 지방자치’ 실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그래픽-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자율주행버스(제로셔틀) 실물 전시,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경기도 정책과 사업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민선8기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도정 비정 실현을 통해 명실상부 ‘기회 수도’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 참가로 경기도 주요 도정을 국민과 공유하고 적극 호응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현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의지와 본격적인 지방시대 도래 서막을 알리고자 균형발전위원회-자치분권위원회-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전국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오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지방시대를 맞이해 정부와 지자체 등이 추진하는 지역발전 전략과 비전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컨퍼런스와 부대행사 등을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엑스포 공식 누리집(regionexpo.kr)를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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