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위해 ‘스타 농튜버’ 양성에 적극 뛰어들었다.
양주시가 오는 14일까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전자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품목 및 경영체 맞춤형 유튜브 교육을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나눠 과정별 8명씩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농작업 중에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지역 농-특산물과 농장을 홍보하는 이른바 농튜버(농업+유튜버)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유튜브 활용’이란 주제로 유튜브 채널 개설과 라이브방송 실습과정 등 기초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단계적인 유튜버 마케팅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스타 농튜버로 활동 중인 솔바위농원TV 손보달 대표를 초빙해 농사와 병행한 유튜버 활동사례와 노하우를 이론과 실습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한다.
곽인구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9일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이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농업인 품목과 경영규모, 성향에 맞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