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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화양지구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공급 예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09 09:59

수정 2022.11.09 09:59

인구 늘고 비규제 호재까지 더해지며 관심  
[화양지구 5BL ‘힐스테이트’ 조감도]
[화양지구 5BL ‘힐스테이트’ 조감도]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평택시는 인구 증가, 미분양 감소, 조정대상지역 해제 등 3가지 호재가 동시에 몰려 관심을 받고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기준 평택시 인구는 총 57.6만여 명으로, 1년 전(2021년 10월) 대비 약 1.7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내의 31개 시·군 중 화성시(약 2.3만 명) 다음으로 많은 인구 증가세였다.

평택시 인구 증가 배경에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다. 평택시에는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이 들어선 고덕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16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조성이 추진 중인 산업단지도 4곳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평택시에 위치한 기업체와 그 종사자 수도 매년 증가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별, 시·군별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평택시 사업체수는 3만7,539개, 종사자수는 23만4,43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과 비교해 사업체수 33.76%, 종사자수 47.01% 증가한 수치다.

평택의 신흥주거지로 떠오른 화양지구에서 연내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오는 12월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일원(화양지구 5블록)에서 1,571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위치하는 화양지구는 미니신도시급 개발 사업으로 정주 여건이 우수하다.
화양지구는 여의도 면적(290만여㎡)과 맞먹는 279만여㎡ 부지에 계획인구 5만여 명(2만여 세대) 규모로 개발되며, 공공청사를 비롯해 학교, 병원, 공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마련된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깝게 접근할 수 있으며, 향후 서해선 복선전철과 경부고속철도(KTX)를 직결하는 ‘서해선KTX 고속철도망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중역에서 서울역까지 약 40분대로 도달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배다리저수지 인근에 마련되며, 12월 오픈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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