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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영어' 등과 제휴
체험 서비스 확대
새로운 캐릭터 적용
공동 마케팅 강화
체험 서비스 확대
새로운 캐릭터 적용
공동 마케팅 강화
SKT와 SKB는 잼과 관련된 IPTV 콘텐츠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는 '아이♥ZEM' 협력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잼은 만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SKT와 SKB의 유무선 통합 키즈 서비스 브랜드다.
양사는 이번 '아이♥ZEM' 공동 마케팅을 통해 △SKB의 '튼튼영어' 제휴를 강화한 B tv ZEM 서비스 △SKT의 잼 상품 및 서비스 개편 △SKT·SKB의 유아교육전 합동 참여 △11월 T-day 프로모션 등을 실시한다.
B tv ZEM에선 창작동화, 챈트, 싱어롱 등 전국 유치원에 공급되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튼튼영어' 대표 콘텐츠 300여편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초등학생까지 포괄하는 과학 및 동화 콘텐츠 약 1600여편도 B tv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초등 학습만화 'Why?' 시리즈 IPTV 송출 △'디즈니 그림 명작 동화' 740여편 △증강현실(AR) 기반 참여형 콘텐츠 '살아있는 동화' △인공지능(AI) 캐릭터와 영어로 대화 가능한 '살아있는 영어' 등도 제공한다.
SKT는 아이 취향을 반영해 △ZEM 애플리케이션(앱) △ZEM 폰 △ZEM 요금제 △ZEM 플레이스(오프라인) 등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외에도 다섯마리의 동물들로 이뤄진 전용 캐릭터 'ZEM파이브(five)'를 공개한다. 이날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ZEM' 광고에는 배우 이선균, 전혜진 부부가 모델로 발탁됐다. 한편 양사는 이달 17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영유아 교육전시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유교전)'에 공동 참여한다.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체험 부스를 마련한다.
김혁 SKB 미디어CO 담당은 "국내 대표 영어교육 브랜드인 튼튼영어와의 제휴로 양질의 영어 프로그램을 B tv 고객들에게 제공함과 더불어 'Why?', '디즈니', 'BBC', '잼펜'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사랑하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여 앞으로 잼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지형 SKT 통합마케팅전략담당은 "자기주도적 학습이 중요시되는 사회 트랜드에 맞춰 이번에 잼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편했다"며 "특히 앞으로 잼이 부모와 아이 고객으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제일 먼저 선택받는 유무선 키즈 서비스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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