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참여가 정책이 되는 열린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7월1일 취임 이후 약 130일간 22회 읍면동 주민과 진심소통을 가졌다.
8일에는 ‘진심소통 1박2일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접읍 주민과 진심소통을 나누고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학교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진심소통 1박2일은 주민과 함께 지역 현안 및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마을회관에서 마을 대표와 1일 숙박하는 프로젝트다. 민선8기 시민시장시대를 개막하기 위해 주광덕 시장이 직접 추진했다. 다만 이번 진심소통 1박2일 프로젝트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숙박은 하지 않고, 차담회로 대체됐다.
시민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주광덕 시장은 당선자 시절인 6월부터 진심소통 1박2일 프로젝트를 기획해 수동면을 찾았으며, 8월 조안면, 9월 별내면에 이어 네 번째로 진접읍을 방문했다.
또한 주광덕 시장은 9월14일부터 10월19일까지 ‘읍면동 방문인사’를 통해 양정동-금곡동 등 13개 동을 순회했으며, 화도사랑, 덕소지역총연합회, 별내발전연합회, 오남읍 폐식용유처리시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평내호평모여라 등 지역 커뮤니티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진접읍 방문에선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라는 공약사항 실천을 위해 학교 관계자 30여명과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주광덕 시장은 지역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민과 진접읍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낙후된 학교시설 개선 △학교앞 불법주정차 해결 △생존수영 수업장소 확보 등 교육환경 분야에서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어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금곡1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과 차담회를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교육 분야 최고 전문가인 시민시장들께서 주신 건의사항과 정책제안을 경청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문화교육국장과 미래인재과장 등 교육을 담당하는 공무원과 자리를 함께한 만큼 제안사항을 최대한 빨리 피드백하고, 빠른 시일 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특히 낙후된 학교시설 개선이나 학생안전과 관련된 사항 등은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 진로-직업 탐색 기회 제공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육지원청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나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도 빠르게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7월1일 취임 이후 약 130일간 총 22회에 걸쳐 시민과 만남을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격의 없는 소통으로 시민시장시대를 견인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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