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 리그 레바디아코스전 승리
황인범, 코너킥을 발리로 연결 기술 선보여
중원서 방향 전환 패스…결승골로 이어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중원 사령관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그리스 프로축구 리그 경기에서 전후반을 모두 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인범은 10일(한국시간) 그리스 레바디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 레바디아코스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황인범은 전반 2분 만에 동료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올린 코너킥을 오른발 중거리 발리슛으로 연결하는 수준 높은 기술을 선보였다. 공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전반 40분 황인범은 중원에서 공격 방향을 전환하는 패스를 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결승골이 나왔다. 동료 타나시스 안드로초스가 골을 터뜨렸다.
황인범은 후반 45분에도 쇄도하는 동료를 향해 재치 있는 패스를 연결했지만 슛이 골키퍼에 걸렸다.
한편 올림피아코스 소속인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는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