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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식 "백신주권 확보 기여"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0 09:15

수정 2022.11.10 09:15

임상시험 검체분석 및 품질검사, 체계적 지원 지속
전남 화순에 들어선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전남 화순에 들어선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20년 6월 식약처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됐고, 지난 10월에 전남 화순군 화순백신특구에 지상 2층, 총면적 4335㎡(약 1300평) 규모의 본부동을 신축했다.

앞으로 센터는 국산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백신 임상시험 검체 분석 △백신 품질검사 △백신 생산용 세포주 분양·관리 △1:1 맞춤형 제품화 컨설팅 △국내외 백신 개발 동향 정보 제공이 주요 업무다.

센터는 실습이 가능한 전문교육 시설을 구축해 백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국산 백신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식약처 관계자는 "백신센터의 제품화 지원이 국산 백신 개발을 촉진해 백신 주권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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