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의 '제3회 올원프렌즈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9일 열렸다.
1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금융을 주제로 한 창작 이모티콘·통장표지그림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총 1757작품 중 32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 200여점이 수상했다.
이모티콘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올리와 원이의 머니라이프'를 출품한 김다운 씨로 '신나협', '돈길만 걸어협', '축하해협' 등 농협은행을 연상시키는 재치 있는 말투와 귀여운 동작으로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이 높은 이모티콘을 제작하여 500만원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통장표지그림 부문 대상의 주인공은 '올원프렌즈와 함께하는 행복한 저축생활'을 출품한 천안시 백석초 장하율 양으로 무지개를 타고 농협은행에 저축하러 가는 올원프렌즈를 따스한 색감과 행복한 미소를 담아 동화적으로 표현했다.
임동순 수석 부행장은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재능 발견의 기회가 되고, 이모티콘 작가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모티콘 수상작품은 오는 2023년 농협은행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통장표지그림 수상작품은 2023년 농협은행의 어린이 통장 및 2024년 달력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 본상 수상작 32개 작품은 이달 14일부터 2023년 3월까지 농협은행 영업점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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