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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년예술난장 개막…문예활동가 육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1 07:13

수정 2022.11.11 07:13

광명시 청년동 ‘문화활동가의 예술난장 최종-최종-진짜최종.show’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청년동 ‘문화활동가의 예술난장 최종-최종-진짜최종.show’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 청년동은 11일부터 ‘문화활동가의 예술난장 최종-최종-진짜최종.show’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9월부터 진행된 청년 문화예술활동가 인큐베이팅 사업 ‘Creator’s Lab‘ 최종 결과 발표회다.

’Creator’s Lab‘은 매거진 프리낫프리 편집장 이다혜 총괄 멘토와 함께 문화예술 분야 기획을 구체화하고 직접 실행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모집된 총 9명 청년기획자가 5개 팀으로 참여해 진행한 공연-대화 워크숍-영화제-다큐멘터리 등 팀별 프로젝트 결과가 이번 문화활동가 예술 난장을 통해 펼쳐질 예정이다.

전체 프로그램은 △대화 워크숍 <껍데기와 알맹이> △연극 <옷옷옷옷옷> △영화제 <GRFF: 제1회 그림자 단편영화제> △전시 <판타지필터> △다큐멘터리 상영&씨네토크 <당큐멘터리> 등으로 구성됐다.


11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에 진행하는 <껍데기와 알맹이>는 ‘노동’이 중심이 되는 업무일상에서 온전히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대화 워크숍이다.

19일과 26일에 진행하는 <옷옷옷옷옷>은 ‘사람’과 ‘옷’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속에 우리가 늘 입을 옷이 없는 이유에 대해 유쾌하고도 솔직하게 이야기해본다.

20일과 26일에 진행하는 <GRFF: 제1회 그림자 단편영화제>는 영화제에 낙방한 감독이 만든 영화제로 상영 기회가 필요한 동료 감독들 영화를 모아 상영 기회를 제공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는 <판타지필터>는 관람자가 선택의 재미를 느낌과 동시에 선택에 따른 의외의 결과를 즐길 수 있는 전시다.

26일 진행하는 <당큐멘터리>는 당연한 친구관계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해 민과 자영의 7년 우정을 걸고 그동안 쌓인 것을 털어놓는 싸움과 재정비 시간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관계 속 당연함 기준은 어디까지인가’를 주제로 대화 시간도 준비됐다. 또한 26일에는 5개 팀의 기획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종 발표회가 광명시 청년동 곳곳에서 이뤄진다.


정재원 청년동 센터장은 “이번 ‘문화활동가 예술난장’을 통해 광명시 청년이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을 접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첫 기획에 나선 청년기획자들이 실제 기획을 실행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술난장 프로그램 관람 신청은 청년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며, 광명시 청년동 누리집(gmyouthzone.org) 및 SNS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세부내용은 광명시 청년동 누리집 및 청년동 SNS를 참조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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