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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엔씨소프트 "신작 TL BM, 글로벌 보편성 기반으로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1 10:01

수정 2022.11.11 10:01

엔씨 3·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
엔씨소프트 CI. 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CI. 엔씨소프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엔씨소프트(엔씨)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에 대한 비즈니스모델(BM), 카니발리제이션(자기시장잠식) 우려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홍원준 엔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1일 3·4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TL은 PC·콘솔 게임으로 출시되는 게 맞고, (기존 발표된 것과 다른) 변화는 없다"며 "퍼블리싱 주체는 곧 발표될 것이다.
게임은 글로벌 전체를 커버(출시)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TL BM은 한국 시장과 아시아 지역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특수성이 아닌 글로벌 시장 보편성을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TL은 초반에 매출 집중도가 확 일어나기 보다 긴 시간 롱텀으로 매출 창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리니지 등 기존 게임과 카니발리제이션 우려에 대해선 "안정된 게임 시스템 밸런스 유지에 (우리가) 탁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카니발에 대한 저항성이 있다고 자부한다"며 "또한 TL은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MMORPG 게임을 접하지 않은 새 이용자층을 타깃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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