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만든 지 2~3분 지나만 지나도 피자는 식어 맛없다"
최근 방한한 고든 램지는 버거에 이어 문을 연 피자 전문점 '스트리트 피자'에 대해 "이태리 피자를 먹기 시작하면 첫 두 조각 정도를 굉장히 맛있게먹는데 그다음엔 차갑게 식은 걸 먹어야 한다"며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피자를 끊임없이 먹을 수 있는 매장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팬 피자는 한 사람이 여러 종류를 맛보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따뜻하고 신선한 피자를 한 조각씩 계속 먹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스트리트 피자는 1인당 2만9800원을 내면 1시간 30분간 6종의 피자를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도우는 천연발효종을 활용해 직접 배양해 만든 사워도우를 사용한다.
한편 그는 버거와 피자 등 본인의 이름을 딴 매장들이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 "최고급 재료를 사용했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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