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 청소년들이 지역 특산물 율무를 활용한 캐릭터 ‘율토’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율토는 율무열매를 좋아하는 낙천적인 토끼 캐리턱로 향후 연천율무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11일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에 따르면, 중소도시 미래 청소년활동 모델 기획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일환으로 연천군 청소년들이 연천율무 캐릭터 ‘율토’를 개발했다.
연천군 청소년들은 율토 캐릭터로 텀블러-에코백-뱃지-키링 등 굿즈 상품을 만들어 10월29일 전곡리구석기유적지에서 열린 율무축제와 연천읍 문화거리축제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축제 참가자와 성공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이태수군(연천고)은 “브랜드메이커 단원들과 열심히 만든 율토를 많은 사람이 예쁘게 봐줘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연천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청소년들이 만든 캐릭터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해줘 너무 감사했다”며 “연천군 청소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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