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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문화재단, '제2회 건축문화상' 시상식 개최.. 8개 작품 수상 영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1 11:03

수정 2022.11.11 11:03

지난 10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제2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시상식에서 김일권 신영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대상을 수상한 민근호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영 제공
지난 10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제2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시상식에서 김일권 신영문화재단 이사장(오른쪽)과 대상을 수상한 민근호씨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영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영그룹의 신영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제2회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영문화재단 건축문화상은 국내 대학교 건축학부(학과) 재학생의 졸업 작품을 건축 전문가에게 선보이고, 실질적인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도 졸업 작품 중 학과장 추천을 받은 우수 졸업 작품이 대상이다. 지난 10월부터 작품을 접수 받아 서면과 모형 평가, PT 발표를 거쳐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전에는 총 8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단국대 재학생인 민근호 씨의 '도시전환기계'가 당선됐다.
작품은 매립지로 사용된 대지 자체를 살리고, 지구와 환경을 위한 순환의 방식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고려대 재학생 이호정 씨의 'Life After Olympic'이, 우수상은 서울대 재학생인 이현정 씨의 '광화문 선동가 레지던스'가 선정됐다. 이밖에 5개의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2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작품과 심사의견 등을 담아 제작한 기록물도 교부된다.

수상작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서머셋팰리스 서울 2층에서 전시된다.
일반 대중에 무료로 공개된다.

김일권 이사장은 "재단은 국내 건축문화의 발전을 위해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다"며 "선배들의 조언을 통해 후배들이 성장하는 선순환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문화재단은 종합 부동산 기업 신영그룹이 ESG 경영에 기반한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2020년에 출자해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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