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0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공동으로 반포천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KIAT 및 KIMST 임직원 40여명은 직접 만든 EM 흙공을 반포천에 투척하여 오염된 진흙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적극 동참했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자연에서 유래한 유용한 미생물군을 가리키는 말이다. 유용 미생물과 황토를 섞어 만든 EM 흙공을 하천에 두면 수질 정화, 악취 제거 효과를 볼 수 있어, 하천 자정 능력을 강화하는 활동으로 각광받는다.
KIAT는 지난 9월부터 양재천, 청계산 등지에서 다양한 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간 ESG가치 확산을 위하여 KIMST와 함께 진행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환경정화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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