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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공주택지구 지정’ 주민의견 수렴돌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2 10:24

수정 2022.11.12 10:24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 인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11일부터 28일까지 열람을 실시한다.

주민의견 청취는 김포시 스마트도시과 및 양촌읍-장기본동-마산동-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도서를 주민이 열람하고 주민의견서 양식에 의견을 작성한 뒤 제출(직접, 우편, FAX)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는 김포한강신도시 조성 당시 제외된 김포시 양촌읍-장기본동-마산동-운양동 일원 사업면적 731만1000㎡에 주택 4만60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해 시행되는 만큼 공급주택 중 50% 이상(약 2만3000호)을 공공주택(공공임대, 공공분양)으로 공급한다.


김포시는 오는 2024년 지구 지정, 2025년 지구계획 승인을 거쳐 2026년 착공하고 203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예정지역은 원활한 사업 시행과 시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주민의견 청취가 공고되는 시점부터 행위허가제한(건축물 건축, 인공시설물 설치, 개발행위허가, 토지 분할-합병, 죽목 식재 및 벌채 등)이 실시된다.


김포시는 수렴된 주민의견을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 사업계획 수립(토지이용계획, 교통 등 편익시설, 자족기능 확충 등)에 반영할 예정으로 많은 주민의 다양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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