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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관광 수용태세 확립 캠페인' 확산...환대 분위기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3 09:30

수정 2022.11.13 09:30

'전남 방문의 해' 맞춰 담양서 찾아가는 친절·청결·안전 운동 전개
전남도가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1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관광 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11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관광 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지속 실시하며 관광객 환대 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있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담양 죽녹원 일원에서 '관광 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관광협회가 주관했으며, 담양군·전남관광재단·전남외식업협회 담양군지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민관 공동협력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지역 주민과 주변 상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방문의 해를 알리고 관광객 환대 분위기 조성 적극 참여를 요청했다.

또 주변 음식업소를 방문해 '더 친절하게, 더 청결하게, 더 안전하게'라는 '3더 운동' 참여 스티커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권유했다.


특히 나주시, 완도군, 순천시에 이어서 4번째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이 죽녹원과 관방제림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해 깨끗한 전남을 만드는데 직접 참여하는 등 캠페인에 의미를 더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남도 방문의 해' 기간 동안 권역별로 '관광 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제고시켜 줄 계획이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산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관광객을 맞이하는 지역 관광업계의 환대 자세와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관광 수용태세 확립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다시 찾고 머무르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11월 중 목포와 순천에서 숙박·외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남관광의 경쟁력 제고와 서비스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비스·안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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