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오픈한 ‘TRIBE(이하 트라이브)’는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카드인 the Red, the Green, the Pink 회원 전용 서비스다. ‘종족’이나 ‘부족’을 뜻하는 서비스의 명칭처럼 각 카드별 회원의 소비 성향 분석을 기반으로 미식∙호텔∙쇼핑∙문화 영역에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이번 트라이브 위켄드를 통해 트라이브 혜택을 체험의 영역으로까지 확장했다. 특히,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프리미엄 카드 회원이 가진 취향을 분석하고 이에 맞춰 미술∙음악∙기술∙요가∙골프∙영화 등 다채로운 소재의 클래스를 마련했다.
먼저, 방송인 노홍철은 삶과 책,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하고싶은 거, 다 하 thㅔ요'를 진행한다. 뮤지션 ‘더 콰이엇(The Quiett)’은 창작의 원동력이 되는 일상 속 다양한 영감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산: 용의 출현> 등 ‘이순신 3부작’ 영화를 제작한 김한민 감독이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공개하기도 한다. 박혜지 KLPGA 프로골퍼의 골프 강습, 120만 유튜버 ‘핏블리’의 하체 운동 트레이닝, 윤혜정 국제갤러리 이사의 아트 컬렉팅 강연, ‘앨리스 청담’ 김용주 오너 바텐더의 위스키 클래스 등도 개최된다.
참여 회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 미술의 살아있는 전설인 ‘뱅크시’를 비롯, ‘데이비드 호크니’ ‘앤디 워홀’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원화 작품 전시와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홍철이 개발한 수제 맥주인 ‘꿀빨주’부터 유기농 차, 1792 위스키, 하이볼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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