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지산학 엑스포는 부산형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나아가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전국적인 열망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수한 기업, 벤처캐피탈, 특허법인 등 300여 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기존의 일방 소통으로 구성된 행사와는 달리 사전에 수도권 참여기업 또는 기관과 일대 일 일정표에 따라 상담을 진행,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행사는 개막식, 전시&파트너링 행사, 학술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파트너링 행사에선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된 주요 기업과 전문기관과의 상담, 연구개발(R&D) 파트너십 등 부스별 파트너링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주요 일정이 진행되는 만큼 지역 기업 및 대학 등 참가를 원하는 기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하면 된다.
학술행사는 2층 글래스홀에서 8개 분야 10개 미래먹거리 특별 세션으로 구성한다. 5년 이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션을 진행하고 관련 업체와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자리다. 또 전시기업이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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