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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먹통사태 피해지원 협의체 구성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4 18:13

수정 2022.11.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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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과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1015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카카오를 비롯해 소비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단체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소상공인 대표로 '소상공인연합회' △학계 대표로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 △산업계 대표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용자 및 소비자 대표로 '한국소비자연맹'이 참여한다. 각 단체의 참석자는 첫 회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9일간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 접수를 받았다. 또 공식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 비즈보드 등을 활용해 가능한 많은 이용자들이 피해 접수 기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사회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위원들로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협의체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원칙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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