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 자연캠퍼스 방목기초교육대학 전공자유학부 학생들이 11월 11일(금) 용인시 처인구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명지대 전공자유학부 재학생과 복학생 약 65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봉사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2022한울김장축제’를 맞아 한울장애인공동체가 정성스럽게 경작한 배추를 수확하고, 김치를 담그기 전 작업을 준비하는 등 약 5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산성 학우는 “김장을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공동체 정신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 생활하는 분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목기초교육대학 강병재 팀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명지대학교의 인재상인 ‘인(人)’에 해당하는 어우름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시대가 필요로 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 전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