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동남아 순방 중 공군 1호기에서 특정 언론매체 기자를 따로 불러 면담한 것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15일(현지시간) "대통령이 평소 인연이 있어서 이동 중에 편한 대화를 나눴을 뿐, 취재와 무관하다는 것을 봤다. 그것이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개인적으로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캄보디아에서 발리로 이동 중, 윤 대통령이 특정 언론사 2곳의 출입기자를 대통령 전용공간으로 불러 약 1시간 가량 대화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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