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호치민시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캠코는 연수를 통해 온비드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호치민시의 시스템 설치 및 운영 등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온비드는 공공자산의 효율적 처분을 위해 캠코가 200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공매 플랫폼이다.
캠코는 이번 연수에서 △온라인 공매 정착 및 제도화 과정 △온비드 주요 업무 및 사업 모델 △온비드 시스템 구조 및 운영방법 등 구체적인 업무경험 및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의 온라인 공매 제도 및 관리체계를 비교하고 호치민시의 온라인 공매 혁신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수가 진행됐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올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場)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수가 호치민시의 성공적인 온라인 공매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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