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캠코,베트남에 온라인 공매 운영 노하우 전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5 18:19

수정 2022.11.15 18:19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왼쪽)과 Tung PHAN 호찌민시 법무국 부국장이 '호찌민시 온라인 공매시스템 구축 역량강화' 연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본부장(왼쪽)과 Tung PHAN 호찌민시 법무국 부국장이 '호찌민시 온라인 공매시스템 구축 역량강화' 연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제공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호찌민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호찌민시 온라인 공매시스템 구축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온라인 공매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호찌민시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캠코는 연수를 통해 온비드 시스템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호찌민시의 시스템 설치·운영 등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온비드는 공공자산의 효율적 처분을 위해 캠코가 200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온라인 공매 플랫폼이다.

캠코는 이번 연수에서 △온라인 공매 정착 및 제도화 과정 △온비드 주요 업무 및 사업 모델 △온비드 시스템 구조 및 운영방법 등 구체적인 업무경험 및 사례를 공유했다.
또 한국과 베트남의 온라인 공매 제도 및 관리체계를 비교하고 호찌민시의 온라인 공매 혁신과제를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코 원호준 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올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이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수가 호찌민시의 성공적인 온라인 공매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중국, 태국 등 16개국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부실채권 정리와 국유재산 관리·개발 경험 등 다양한 업무 노하우를 전수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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