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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고발건, 서울경찰청 수사 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6 13:18

수정 2022.11.16 16:28

시민 언론 민들레 기사 캡처. 2022.11.15.*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시민 언론 민들레 기사 캡처. 2022.11.15.*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온라인 매체 '민들레'와 '시민언론 더탐사'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를 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매체는 14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155명의 실명을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 의원은 지난 15일 이들 매체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또 김건희 여사의 팬 카페 '건사랑'과 보수단체 '새희망결사단' 등도 같은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


서울경찰청은 "현재 관련 기록을 검토 중으로 신속히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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