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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스키장, ‘로프웨이 안전사고’ 예방이 최선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6 14:46

수정 2022.11.16 14:46

하이원리조트 레저팀 직원들이 리프트에 설치된 완강기를 활용한 구조활동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레저팀 직원들이 리프트에 설치된 완강기를 활용한 구조활동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파이낸셜뉴스] 하이원리조트가 16일 스키장 슬로프에서 동계 시즌 시작을 앞두고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하이원 레저팀 직원 5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구조 훈련은 제우스 리프트 하차장 일대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유사시 고객을 안전하게 구출할 목적으로 계획됐다.

첫 번째 훈련은 리프트 비상정지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보조 원동기를 가동해 고객을 구출하는 것으로 상황을 시연했다. 이어 로프웨이 직원들은 비상시 행동요령에 따라 긴급상황 멘트를 방송 송출해 고객을 안심시키고 가까운 하차장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훈련에서는 보조 원동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상황을 대비해 스키장 패트롤 구조대가 투입, 리프트에 설치된 완강기와 구조장비(이지 세이버)를 활용해 고객을 구조하눈 훈련을 실시했다.

심규호 부사장은 “이번 구조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사고 대응 전문능력을 강화하고 리조트 방문객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비상상황 발생시 효율적인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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