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2022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 공모’에 선정돼 부산시와 함께 메이커 전용공간과 장비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의 신발특화 메이커 스페이스 신발인가배 AtoZ를 운영한다. 메이커스 페이스 구축·운영사업은 예비창업자 등 일반인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창작 활동 공간을 구축해 메이커 교육과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발인가배 AtoZ는 부산경제진흥원의 신발산업 지원과 창업기업 육성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시제품 제작 장비·시설 활용 지원 △교육·컨설팅 등 창업 지원 △신발·가죽제품 제조 체험 문화 확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발분야의 메이커를 육성하고 제조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이다. 재봉기, 오르빗뷰 등 각종 전문 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부터 디지털 마케팅 지원까지 원스톱 종합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안광우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소장은 “신발 분야 창업은 초기 개발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특성이 있다”라면서 “오늘 개소한 신발인가배 AtoZ가 이러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트렌드에 걸맞은 신발 제조창업이 가능한 문화를 확산해 신발산업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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