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최근 10년간 인구수 매년 증가… 경상북도 23개 시∙군구 中 유일
지식산업지구∙1~4 일반산업단지 등 일자리 풍부, 최대 수혜지 ‘경산 2차 아이파크’ 눈길
경상북도 23개 시∙군구 가운데 유일하게 10년간 해마다 연속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경산이 주목받고 있다.
지식산업지구∙1~4 일반산업단지 등 일자리 풍부, 최대 수혜지 ‘경산 2차 아이파크’ 눈길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경북 경산의 인구수가 매년 증가했다. △2012년 24만6,358명에서 △2014년 25만3,968명 △2016년 25만8,037명, △2018년 26만1,093명, △2020년 26만3,728명 그리고 작년에 27만명에 육박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경상북도 전체 인구 수가 -3%(269만8,353명→262만6,609명)를 기록한 수치와 상반됐으며 경산 시청에 따르면 올해 7월, 경산시 총인구수는 28만명을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계 전문가는 이러한 결과에 대해 “경북 경산시의 인구가 해마다 늘어난 데에는 입지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경북 경산의 경우 경북 최대 규모 경제자유구역인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 1∙2∙3∙4일반산업단지 등 일자리가 풍부해 직주근접 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북 경산의 부동산 시장에도 훈풍이 불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6월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인 ‘경산 아이파크’는 최고 51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이어 12월에 분양한 ‘펜타힐즈 푸르지오 2차’ 역시 최고 12대 1의 준수한 청약 성적으로 1순위 마감을 이어갔다.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는 앞서 성공리 분양을 마친 ‘경산 아이파크’에 이은 두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 ‘경산 2차 아이파크’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1차와 맞붙어 있어 검증된 입지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압량지구는 앞에 있는 신대부적지구와 결합하여 총 약 110만㎡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기 조성된 신대부적지구의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주거 중심의 큰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나 ‘경산 2차 아이파크’ 745세대가 들어서면 붙어 있는 1차(977세대)와 함께 총 1,722세대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경산 2차 아이파크’는 정주 여건도 양호하다. 먼저,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이를 통해 대수 수성구까지 5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또 경산IC와 화랑로, 25번 국도 등 대구 전역으로 쉽게 이동 가능하고 인접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와 인접한 신대부적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차량 10분 정도 거리에 홈플러스 경산점, CGV 경산 등의 쇼핑 및 문화시설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마위지공원과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 차량 10분 대면 경산1∙2∙3∙4일반산업단지로 도달할 수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고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 수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교육환경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인근에 경산 압량초, 현흥초, 압량중과 경산과학고, 영남대가 인접해 있고 여기에 압량지구 내 신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까지 확보돼 있다.
한편,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경산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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