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022년산 햇 와인 '보졸레 누보'가 출시됐다. 올해 프랑스 지역은 무더위와 가뭄과 같은 이상 기후로 포도 수확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져 생산량이 크게 줄었고, 고환율과 고유가로 수입단가는 더 올라가 보졸레 누보가 어느 해 보다 귀한 상황이다. 이번 주에는 '보졸레누보'와 함께 유명셰프의 한식 다이닝 밀키트로 근사한 한 끼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17일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보졸레누보 5종을 선보였다.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누보 1종,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 3종, 조셉 드루앙 보졸레 빌라쥬 누보 1종으로 구성 됐으며 가격은 3만원대다. 특히 조셉 드루앙의 보졸레 빌라쥬 누보는 일반적인 레드와인과 달리 가벼운 탄닌의 느낌과 풍부한 과실향이 특징인 와인이다.
와인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는 '비비고 셰프컬렉션'을 추천한다. CJ제일제당이 유명셰프의 한식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 밀키트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한 제품군으로 이번에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스타 '주옥'의 신창호 셰프와 함께 개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 '삼천포 파스타' 총 세 가지 제품이다.
식사를 다 하고 나선 와인과 잘 어울리는 신상 스낵과 함께 남은 와인을 즐겨보길 바란다. 오리온은 꼬북칩의 새로운 맛 '꼬북칩 크런치즈맛'을 선보였다. 특유의 바삭한 네 겹 식감과 진한 체다치즈의 풍미가 조화가 이루는 제품으로 고소하고 진한 치즈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스낵을 즐겨먹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와인등을 즐기는 홈술·혼술족에게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한편 이번 주 식재료 중에서는 '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만큼 이를 활용한 요리를 추천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가을 무는 파종기에 잦은 비가 내려 예년보다 출하가 늦어지면서 이제야 본격 출하가 시작됐다. 지난 16일 기준 무는 20kg에 1만4520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일주일 전보다 8.1% 감소한 수치로 당분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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