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동반 라운딩 및 원포인트 레슨 혜택… 1개 한정판 경매로 역대 최고가
[파이낸셜뉴스] 대홍기획은 미국여자프로골프 최혜진 프로의 대체불가토큰(NFT) '호프 인 온(Hope in One)'을 발행해 경매를 붙인 결과 1400만 원에 낙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골프 라운딩 NFT 경매 중 역대 최고가다.최혜진 프로 NFT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36시간 동안 NFT 마켓플레이스 CCCV에서 경매 방식으로 판매됐다. 1400만원에 최종 낙찰 받은 소유자에게는 최혜진 선수와 함께 18홀 3인 동반 라운딩과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당일 최혜진 선수와 함께하는 클럽하우스 식사도 즐길 수 있으며 선수 사인 굿즈와 라운딩 모습을 촬영한 기념 앨범도 증정된다.
최혜진 프로를 캐릭터화한 아트워크로 1개 한정 발행된 이번 NFT는, 단순 소장형 NFT가 아닌 선수와 골프를 사랑하는 골프 팬 중 단 1명의 소유자에게만 유일무이한 혜택이 주어지는 희소성 있는 NFT이다. 'Hope in One' NFT는 수익금이 기부되는 '도네이션 NFT'다. 이번 수익금은 대한골프협회를 통해 주니어 골퍼 육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대홍기획은 티켓, 멤버십, 구독권, 인증서 등 실물과 연계한 다양한 영역에서 NFT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롯데골프단 등 관련 스포츠 선수와 함께 팬들에게 팬덤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NFT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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