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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10개사, 지역경제 이끌 선도기업으로 선정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7 15:04

수정 2022.11.17 15:05

대구 엑스코서, 지역 대표기업 육성 첫 행사 열려
대구경북 10개사가 지역경제를 이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장욱 기자
대구경북 10개사가 지역경제를 이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대구경북 10개사가 지역경제를 이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대구 엑스코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 대표기업 육성' 실행을 위한 첫 번째 행사 열려 의미가 크다.


17일 대구시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엑스코에서 지역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중소기업정책 대표 브랜드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와 경북 소재 기업 중 10개사가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는 수송기기기계소재부품산업 분야의 와이제이링크㈜, ㈜삼우농기, ㈜씨엠에이글로벌, ㈜구영테크, 고효율에너지시스템산업 분야의 대영채비㈜, 디지털의료헬스케어산업 분야의 ㈜파인메딕스, ㈜엔유씨전자 등 총 7개사다.

경북은 부성티에프시, 경림테크, 세아메카닉스 등 3개사다. 앞서 상반기에 선정된 대동에스엠, 루소, 윈텍스, 지텍 등 4개사를 포함해 총 7개사의 선도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있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 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혁신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선정 기업은 최대 6년간의 선정 기간 1차 연도 지방자치단체의 기술 개발(R&D) 과제 기획 및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되며, 2차 연도부터 정부의 기술개발 지원, 사업화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게 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새 정부 지역대표 기업 육성을 위한 첫 번째 행사인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 출범식을 대구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역혁신 선도기업이 지역 경제 발전이라는 청사진을 완성하기 위한 밀알이 돼 주기 바라고, 대구시 역시 활력 넘치는 기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선도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신규 지정된 기업의 지정서 수여 후 선도기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등으로 지역 기업의 롤 모델로 성장하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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