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전국위원장 8명이 최종 선출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여성·노인·청년·대학생·장애인·노동·농어민 위원장을 비롯해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등 8개 전국위원장에 대한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현역 의원은 총 4명으로, 여성위원장에 이재정 의원, 청년위원장에 전용기 의원, 농어민위원장에 이원택 의원,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장에는 박주민 의원이 선출됐다.
노인위원장에는 최락도 전 의원, 대학생위원장에는 양소영 전 대학생위 부위원장이 뽑혔다. 장애인위원장에는 조연우 한국근육장애인협회 권익지원위원이, 노동위원장에는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이 선출됐다.
선거는 16~17일 이틀간 실시됐다. 당초 지난 2~3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로 미뤄졌다.
여성위와 노인위, 청년위, 장애인위 위원장 선거는 2∼3인 경선으로 치러졌으며 나머지 위원장 선거는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전국위원장 임기는 2년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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