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역세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의 수요는 높은 수준이다. 교통편의성을 비롯해 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들이 조성되기 때문에 정주여건이 좋고, 불안정한 시장에서 안정성 높은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 역세권 아파트 대비 상대적으로 희소성이 높은 이유도 지방 역세권 아파트 인기의 요소가 됐다.
실제로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10월) 지방에서 공급된 단지(100세대 이상)는 183개 단지다. 이중 역세권 단지는 30개 단지로 전체 중 16% 수준에 불과했다.
이와 같이 높은 희소성으로 30개 단지 1만 1,073세대(일반분양) 모집에 총 17만 9,91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6.24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기간 지방 비역세권 단지 평균 청약 경쟁률(9.23대 1) 대비 월등히 높았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12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6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14㎡ 총 999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총 8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도보권에 수도권 지하철1호선, 경부선 천안역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출퇴근이 용이하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봉평로, 봉정로 등의 도로가 가까워 천안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인근 천안IC, 천안J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반경 2km 내에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터미널 등도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천안역 일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약 21만㎡ 규모의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된다. 총 사업비 358억 원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완료되면 천안역 일대는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실현, 도시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단지 인근에 남산지구 뉴딜사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봉명지구 뉴딜사업 등의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 및 진행 중이다. 이 사업들이 모두 완료된다면 천안역 일대는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되어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인근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와촌초, 계광중, 천안고교 등 명문학군이 인접해 있다 쇼핑시설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는 인근에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홈플러스 등의 쇼핑시설이 있고 천안역 상권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은 대규모 개발을 앞둔 성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주상복합 단지로 역세권 입지와 상품성을 모두 갖춰 입주 후가 더 기대되는 단지”라며 “천안시 신주거타운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이며 규제 해제로 인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만큼,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의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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