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
[파이낸셜뉴스]#. 사회 초년생인 A씨는 암 발병률, 치료기간 및 치료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암보험에 가입하려고 마음먹었다. 특히 A씨의 경우 여성 암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보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니 여러 보험사에서 다양한 암 보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특히 암보험의 경우는 종류도 다양할 뿐 아니라 상품별 보장내역이 달라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졌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는 A씨와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보험가입 정보를 준다. 일반 소비자들은 보험다모아에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암보험, 보장성보험, 실손보험 등의 보장내역 및 보험료를 회사별, 상품별로 쉽게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암보험, 실손보험, 정기보험 등에 대해서는 개인의 연령에 맞는 정확한 보험료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암보험의 경우 보장범위지수를 비교 할 수 있어 표준보장 대비 개별 상품의 보장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
또 보험다모아에는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계산기 서비스 제공으로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의 계약전환을 고민하는 가입자의 합리적인 판단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실손의료보험 간편 계산기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한지, 아니면 기존 상품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한지 구체적인 수치를 산출하여 비교·제공하는 서비스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을 비교 선택시 보험료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보장하는 내용(보장담보 및 가입금액 등)과 납입기간, 보험기간도 고려해야 한다"며 "또 온라인으로 가입이 체결되는 보험도 고지의무(계약전 알릴의무)가 존재하므로 보험 가입시 질문표에 정확하게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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