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속도’로 전개되는 한주간 테크분야 이슈를 한눈에
[파이낸셜뉴스] <편집자주> 파이낸셜뉴스(fn) 산업IT부 테크 취재기자들이 매주 토요일에 전하는 주간 이슈(날짜순) 브리핑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기사 댓글 등)도 함께 담았습니다.
카카오 서비스장애 피해지원 협의체
카카오가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과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가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1015 피해지원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협의체는 카카오를 비롯해 소비자, 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단체 및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소상공인 대표 소상공인연합회 △학계 대표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 △산업계 대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용자 및 소비자 대표로 한국소비자연맹이 참여합니다.
MS 나델라 CEO ‘코리아 파트너십’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로소프트(MS)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의장이 한국 기업들과의 ‘코리아 파트너십’을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박정호 SK스퀘어 대표(부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엔씨) 대표와 만났습니다. 이들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신사업 협업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델라 CEO는 “한국 대기업들 국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lac**** “마소 주가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넥슨 ‘던파모바일’로 게임대상 수상
넥슨이 4년 만에 참여한 지스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넥슨 개발 자회사인 네오플이 제작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바일)’이 올해 게임대상을 수상했습니다. 던파모바일은 17년 간 인기를 누린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입니다. 새로운 콘텐츠 구조와 캐릭터, 독자적인 스토리 라인 등 모바일 플랫폼 전환을 비롯해 신규 IP와 같은 콘텐츠를 재창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KT 구현모 초거대AI ‘믿음’ 상용화
KT가 차세대 인공지능(AI)으로 평가받는 초거대 AI 상용화 등 3대 발전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해 SK텔레콤, LG, 네이버 등이 초거대 AI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KT는 초거대 AI를 실제 산업에 가장 먼저 접목, 확산시킬 것이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또 KT가 주도하는 ‘AI 원팀’을 통해 오는 2023까지 기존 대비 3배 이상 효율을 갖춘 한국형 AI 반도체 풀스택(Full-Stack)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5G 28㎓.. KT와 LGU+ 할당 취소
정부가 이동통신3사에게 할당한 5세대이동통신(5G)용 주파수 중 28㎓ 대역 관련, SK텔레콤(SKT)은 이용기간을 6개월 단축시키고 LG유플러스와 KT는 할당 취소 처분을 통지했습니다. 5G 28㎓ 기지국 수가 당초 주파수 할당 조건에 미치지 못한 데 따른 강경조치입니다. 현재 28㎓ 대역 이용기간은 5년입니다. 즉 주파수 이용기간 만료이전에 할당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향후 이통3사에 대한 최종처분은 12월 청문절차를 거쳐 이뤄질 예정입니다.
@cucc**** “28ghz는 상용이 어려울 것이다 이게 건물 하나 내부에서도 각 방마다 모서리 마다 중계기가 필요한 골 때리는 초고주파이다 정말 필요한 it기업이 아닌 이상 상용화는 투자대비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본다. 인구도 줄어드는 마당에 굳이 위험 무릅쓰고 도전하긴 힘들지 차라리 스페이스x처럼 위성망이 더 현실적인 듯”
elikim@fnnews.com 김미희 김준혁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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