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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연내 CBPR 인증 국내기업 탄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0 18:37

수정 2022.11.20 18:37

데이터 국외이전 사업 한층 수월
연내 국가간 프라이버시 규칙(CBPR) 인증을 받는 국내 기업이 나올 전망이다. CBPR은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글로벌 인증으로 취득 시 기업의 데이터 국외 이전 사업이 더욱 쉬워진다.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현재 국내 기업 2~3곳이 KISA로부터 CBPR 인증 심사를 받고 있다.


CBPR은 지난 2011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이 APEC의 프라이버시 9원칙을 근거로 공동 개발한 개인정보 보호 인증 체계다. 한국은 CBPR에 지난 2017년에 가입, 아직 인증을 받은 국내 기업은 없다.


정태인 KISA 개인정보협력팀장은 "CBPR 인증제도는 개인정보를 국가 간 자유롭게 이전해서 활용하려는 경우, 최소한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정 요건을 정해서 운용하는 제도"라며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정보를 주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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