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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20억원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1 11:43

수정 2022.11.21 11:43

IP 기반 사업 확장 협력 강화
드림어스컴퍼니 x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드림어스컴퍼니 x 콘텐츠테크놀로지스.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SK스퀘어의 자회사이자 오디오 오픈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드림어스)가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기술과 금융을 융합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기업과 협력을 다지면서다.

드림어스는 콘텐츠 IP 기반 밸류체인 에그리게이터 '콘텐츠테크놀로지스'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양사는 콘텐츠 IP 기반 새로운 사업 개발에 협력한다.

드림어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콘텐츹테크놀로지스와 콘텐츠 테크 분야에서 사업적 동반 성장을 모색한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투자한 회사 중 콘텐츠 IP 기반 사업과 드림어스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콘텐츠 IP를 중심으로 기술과 금융이 통합된 차세대 콘텐츠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기업이다. 지난 9월 자회사 CT인베스트먼트를 통해 미국 증권 시장에서 케이팝(K-POP) ETF를 상장하기도 했다.

한편 드림어스는 콘텐츠테크놀로지스가 만든 국내 최대 음원 IP 전문 매니지먼트사 '비욘드뮤직'에 지난 3월 약 2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전략적 투자자로서 비욘드뮤직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글로벌 음원 IP 투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동훈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블록체인 등 기술과 결합해 콘텐츠 IP의 무한확장을 꾀하는 'IP 액셀러레이터'라는 공통된 비전을 가진 드림어스와 콘텐츠테크놀로지스는 양사가 보유한 플랫폼 및 IP를 기반으로 관련 분야로 확장을 통해 지속적 시너지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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