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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라이트메탈, 증권신고서 제출 "코스닥 상장 본격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1 14:12

수정 2022.11.21 14:12

한주라이트메탈 CI
한주라이트메탈 CI

[파이낸셜뉴스] 차량 부품 기업 한주라이트메탈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987년 설립된 한주라이트메탈은 알루미늄 주조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에 경량화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차량 부품 제조 기업이다. 특히 올해 3·4분기 기준 자동차 경량화 부품 매출 비중은 87.8%로 한주라이트메탈이 보유한 너클·캐리어, 서브프레임, 컨트롤암 등의 부품은 전기차 및 내연기관 자동차에 모두 통용되기 때문에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 경량화에 있어서도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한주라이트메탈은 다수의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기아차, 르노코리아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GM, 포드, 닛산 등 해외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지난해 기준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49%(로컬수출 포함)이다.

매출 또한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3·4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1751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달성해 지난해 매출액인 1890억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업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신규사업 전개 및 해외시장 진출 자금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알루미늄 부품 기업 최초로 유럽 슬로바키아에 현지생산기지 설립으로 현대기아차 유럽 공장 대응은 물론 유럽 현지 완성차 업체 수주 추진 및 2차 전지 핵심부품 납품까지 다방면의 글로벌 기업 수주를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한주라이트메탈은 35년간 축적된 특화 주조 기술을 토대로 국내 완성차 시장의 초경량화를 선도해왔다”며 “상장 후 해외 현지 생산 기지 확보와 글로벌 고객사 확대에 힘써 글로벌 모빌리티 초경량화 시장의 차세대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뜻을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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