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 11일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개막한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수집: 위대한 여정'의 관람객이 1주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지난 17일까지 특별전 관람객이 1만590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막한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은 개막 당일 개관 1시간 전부터 미술관으로 시민들이 모여들며 시작부터 관람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내년 1월 29일까지 열리는 특별전에는 이건희컬렉션을 비롯해 리움미술관, 뮤지엄 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고려대학교박물관, 가나문화재단 등 미술계에서 정체성을 구축해온 다양한 컬렉터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한국미술의 여정을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미술관 측은 내다봤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온라인 예약과 현장 발권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화·수·목 오전 10시, 11시는 단체관람 예약으로 진행돼 해당 회차 개인 예약은 받지 않는다. 관람 신청은 부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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