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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건설기능인의 날…철탑산업훈장에 '발파' 전문가 안희복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2 11:22

수정 2022.11.22 11:22

[촬영 안 철 수]
[촬영 안 철 수]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22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제13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건설기능인의 날'은 건설근로자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0년 제정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철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등 정부포상 8점을 시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안희복씨(65)는 43년간 발파 분야 전문 건설기능인으로 경부고속철도 등 국가 기반시설 건설 현장에서 사명감으로 근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포장은 약 30년간 창원-부산 간 도로 등 전국 토목건설 현장에서 일한 염만선씨(57)에게 돌아갔다.


송문현 공제회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국 건설 현장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일하는 건설기능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건설근로자가 전문기능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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