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국정원 "ICBM 발사 때 온 김정은 딸, 둘째 김주애 판단"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2 12:38

수정 2022.11.22 12:38

[서울=뉴시스]지난 20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11월1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 발사 보도에서 김정은(오른쪽)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서 있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2.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지난 20일 북한 조선중앙TV가 방영한 11월1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 발사 보도에서 김정은(오른쪽)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그의 딸이 함께 서 있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갈무리) 2022.1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당시 동행한 딸을 둘째 김주애로 판단했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22일 오전 정보위 전체회의 도중 기자들에게 "국정원에서도 이번에 ICBM 발사할 때 같이 온 딸은 둘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 이렇게 확인을 해줬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들은 지난 19일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딸 등과 함께 평양 순안공항에서 진행된 ICBM 발사 과정을 참관한 장면을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사랑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 몸소 나오시여" 발사 과정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발사 현장에서 딸을 품에 꼭 안거나 손을 잡은 모습 사진을 여러장 공개했다.
아울러 지휘소의 자리에 앉아 군부 인사들에게 손짓하며 지시하는 김 위원장을 리설주 여사의 옆에 나란히 서서 손을 모은 채 듣는 모습 등도 포착됐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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