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이틀 만에 훈련을 재개했다. 대표팀 선수 전원이 훈련에 참여했지만 정상컨디션이 아니었던 황희찬은 공을 만지는 대신 자전거로 몸을 풀었다.
현재 황희찬은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을 호소하고 있다. 회복이 늦어질 경우 오는 24일에 벌어질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예선 1차전 우루과이전 출전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대표팀의 붙박이 윙어로 활용된 황희찬이 결장할 경우 벤투 감독은 공격진 구상에서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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